2020년 3월 24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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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14:12-16 전재준 목사

  1. 무교절 첫날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유월절 준비를 하기를 원하시는지 여쭤봅니다. 예수께서는 물동이를 가진 사람을 만날 것이고 그를 따라가서 주인에게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하라 합니다.

  2. 유월절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날이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출애굽에서의 마지막 재앙 즉 장자의 죽음의 재앙을 내리실 때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 자는 죽음이 그 집을 지나쳐 갔음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3. 예수께서도 자신의 피 값으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유월절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로 죽음을 면하고 자유를 얻은 것처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또한 영원한 죽음에서 건짐을 받고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4. 따라서 우리의 모든 날이 유월절과 같아야 합니다. 나의 죄로는 죽을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건짐을 받는 날들이 매일매일 이어야 합니다. 또한 그 십자가의 피로 죄로부터 자유케 됨을 날마다 선포하는 날들이여야 하는 것 입니다.

  5. 많은 사람들이 집밖에 나오는 걸 꺼려하는 시기입니다. 알 수 없는 불안함이 우리를 두렵게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 더욱 우리들의 가정에 유월절과 같은 어린양의 피가 뿌려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던 것처럼 예수 십자가 보혈의 은혜가 우리의 가정에 충만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직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믿고 나아가십시오. 존귀한 주의 보혈이 나를 정결케 하고 내 영을 새롭게 하게 함을 믿으며 나아가십시오.
     
  6. 더불어 유월절의 진정한 주인이신 예수님을 다시한번 모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예수님께서 찾으시고 거하시는 유월절 객실이 바로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 (출12:13)

묵상해봅시다

  • 유월절의 기원과 의미를 묵상해 봅시다. (출애굽기 12장)
  • 진정한 유월절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피가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 예수님이 묵으시려는 객실이 우리의 마음이나, 가정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찬양해요

보혈을 지나 (호산나 싱어즈)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찬26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