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0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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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기31:1~8>  노득희 목사   

내 나이 백이십 세

오늘은 찬양을 먼저 들으며 묵상을 시작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찬양이 우리 마음을 열어줍니다.

 찬양

축복의 통로

3번째 설교를 마치고 이제 신명기 결론입니다. 이제 모세의 사명은 다 마치고 리더십 이양이 됩니다. 그 리더십은 여호수아에게 넘어갑니다. 많은 학자들은 모세와 여호수아 리더십을 비교하여 논문을 씁니다. 여러분은 두 분의 리더십을 비교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모세와 여호수아 리더십은 여러 면으로 비슷한 부분이 참 많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하는데 일조했다면 여호수아는 요단을 건너 가나안 입성하는데 그의 리더십이 사용됩니다. 모세는 광야 40년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다면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섬기게 됩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면 모세는 후계자를 잘 세워 리더십을 이양한 반면 여호수아는 리더를 세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사기 혼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나라,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리더십 이양에 실패하면 나라도 교회도 큰 혼란으로 빠지게 됩니다. 교회 리더도 그래서 무척 중요합니다. 다음세대 리더십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가 세운 여호수아 같은 리더를 세우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동시에 성도의 가정에 영적 리더십도 계속 세워져야 합니다. 자녀세대 신앙이 무너진다면 애통해야 하며 필사적으로 기도하셔야 합니다.

  1.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모세는 이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마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라고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이제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인 것이다. 마침을 안다는 것은 참 축복이다. 모세의 생애를 많이 구분하여 말한다. 40으로 3등분한다. 마치 마태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나누듯이 말이다. 40세 까지는 왕궁의 삶을 살았다. 이 기간을 영어로 Something의 기간이라고 한다. 살인자로 애굽에 더 있을 수 없어 떠나 광야 40년을 살았다. 이 기간을 Nothing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80에 모세를 찾아오신다. 그리고 그는 40년을 이스라엘 출애굽과 광야 그리고 모압 가지 인도한다. 이 기간을 Everything이라고 한다. 이 구분은 무디가 한 것이다. 너무 동의가 된다. 왕궁에서는 힘,교육,권위,존경,부러움,성공의 시대이다. 인간이 비교 우위에 서는 시기. 그래서 마치 Somebody가 된 것처럼 으시대고 교만하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존재로 광야 40년 훈련의 기간이 주어진다. 나는 없다. 말도 없다. 죽어지낸다. 그리고 하나님 손에 붙들려 사는 인생이 모든 것이 되는 삶. 모세의 120세라는 의미는 참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든 성도는 이 세 구분의 시기를 다 지내게 되어야 한다. 마지막이 바뀌면 실패다. 점점 Something혹은 Somebody가 되고 싶은가? 코로나 시대에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는 인생이 되기를 하나님은 간절히 원하신다.

  2.  6절에 모세는 다시 힘주어 강하고 담대 하라 두려워 말라 떨지 말라 고 당부한다. 120세 모세가 하는 마지막 당부의 음성이 들리는 거 같지 않는가! 그 이유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축복은 두 번이나 반복하며 선포되고 있다. 모세의 축복 내용 가운데 3가지가 너무 힘이 된다. 너와 함께 간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땅… 거인들이 살고 있는 그래서 우리 조상들이 겁을 먹고 두려워했던 땅이다. 하나님이 함께 가신다고 한다. 불안한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시대이다. 하나님이 함께 가신다. 그럼 안심이다. 함께 가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떠나가시면 낭패다. 그런데 끝까지 가신다고 한다. 떠나지 않으신다. 안심이다. 더 나아가 내가 실수 할 수 있고 완전하지 못하여 하나님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나를 버리면 어쩌나? 직장도 친구도 내가 싫어지면 버리는데. 그런데 버리지 않을 것이다. 안심이다. 그래서 모세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안심시킨다. 축복하며 살자. 이렇게 축복하며 살자. 모세처럼 축복하며 살자!  

  3. 살아갈수록 하나님이 좋고, 살아갈수록 교회가 좋고, 살아갈수록 성도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