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수)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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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하20장>  노득희 목사                              

세바의 반란과 수습

  1. 세바의 반란의 원인(1-3절) 다윗이 예루살렘에 환도하는 일에 유다 지파가 솔선하였습니다(19:14). 이 때문에 이스라엘 열 지파는 불평을 하게 되었습니다(19:41-43). 유다와 이스라엘의 자존심의 설전으로 인하여 마음이 상한 이스라엘이 다윗 따르기를 그친 기회를 이용하여 반란을 도모합니다. 세바는 베냐민 사람입니다. 사울의 지파이지요. 하나님께서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삼으신 것에 대한 반기를 들고 불순종을 지속적으로 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바와 같은 사람입니다. 혈연, 지연, 학연 및 신분 등을 하나님 역사하심 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불량배라고 칭하며 혈연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 역사를 해석하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1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교회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학연 혈연 지연에 따라 파벌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만난 하나님 나라 형제 자매인 것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로 만난 모든 인연은 예수 때문입니다. 자기 힘의 확장으로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세바입니다.  

  2. 수습대책 (4-13절) 다윗은 서둘러 수습대책으로 반란토벌 대장에 군사령관 아마사를 임명하여 3일내로 모병를 끝내고 반란을 진압하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윗은 요압을 임명하지 않습니다. 압살롬을 죽인 요압에게 많이 상심한 거 같습니다. 요압은 새로 임명된 아마사 장군과 인사를 나누는 척하면서 아마사의 급소를 찔러 즉사케 하고는 자신이 친히 정부군을 인솔하여 세바를 추격하였던 것입니다. 아마사 장군의 참상은 요압의 시기와 질투에서 기인된 것입니다. 요압은 여전히 자기판단으로 왕과 상관 없이 일을 합니다. 능력은 출중한데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3. 반란의 결과와 교훈(14-22절) 세바의 반란을 쉽게 진압한 것은 아벨 성에 있던 한 여인의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용사요 능력이 출중한 요압에 의해 진압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도모한 세바의 진압도 실패하고 요압과 용맹한 군사들로 반란이 진압되지 않습니다. 한 여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로운 여인이라고 성경은 표현합니다. 이름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한 여인의 지혜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라 지혜로움 자체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지혜의 근원을 잘 아실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을 하나님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성읍 사람 모두가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반역한 자의 머리를 내어줍니다. 지혜로움은 생명을 살리는데 있으며 지혜로움은 의 즉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힘(돈,권력,유명세,지식…) 을 키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혜를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하여 예배자가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셔야 합니다. 그럼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오늘 본문 속의 지혜로운 여인이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 삶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는 모습입니다.

주님! 그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찬양

아름답고 놀라운 주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