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3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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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6장 1부> 노득희 목사

대적 자들의 집요한 공격 앞에 선 느헤미야

오늘은 느헤미야 6장을 살펴봅니다. 먼저 6장을 정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 6장을 보면 성벽, 성문을 세우는 느헤미야를 향한 살해계획, 위협을 통한 두려움 조장, 거짓 소문, 거짓 예언 등과 같은 권모술수를 보게 됩니다. 다행히 느헤미야는 마음이 강하고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회의 대적자들은 교회를 넘어뜨리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아주 손 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는 리더들을 치는 것입니다. 오늘 느헤미야 6장에 나오는 전통적인 방법은 지금도 유사합니다. 또한 사단은 교회 리더 뿐 아니라 성도들의 거룩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유혹과 시험 그리고 핍박을 동원합니다. 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무기는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욥기를 읽으며 너무도 자세히 파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죽음,질병,재산피해,분열,비방,원망,떠남,정죄를 통하여 두려움을 심어줍니다.

정리1. 본문의 내용을 문단을 나눠가며 정리해 보겠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1. 산발랏과 도비야 게셈과 그 나머지 원수들이 느헤미야를 회유하려 함
    1. 성벽의 허물어진 틈은 거의 공사를 마쳐가고 아직 성전 문짝은 달지 못한 상황
    2. 사람을 보내어 느헤미야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자고 제안함 (정치적 협상처럼)
    3. 그러나 실상은 느헤미야를 살해하기 위한 모략.
    4. 4번이나 그런 제안을 했으나 느헤미야는 자신의 해야할 일이 중하므로 가지 않음

  2. 산발랏이 느헤미야를 거짓 소문을 통해 두렵게 하여 자신의 요구대로 하게 하려고 함.
    1.   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내, 이방인 중에 이런 소문이 있다고 하면서 위협함
      1. 느헤미야와 유다가 반역을 위해 성을 건축한다.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고 한다.
      2. 선지자를 세워서 유다에 왕이 있다는 것을 선전하게 하려고 한다
      3. [대응] 느헤미야가 사람을 보내 산발랏의 모함이 모두 거짓임을 말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손을 힘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느헤미야는 산발랏이 자신을 두렵게 만들어서 공사를 중지하도록 만들려는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3.  거짓 선지자가 동원되어 느헤미야를 위축되게 하려고 함.
    1.  드문불출한 스마야를 방문했던 느헤미야는 대적들이 너를 죽이러 올테니 성전에 가서 외소에 들어가 문을 닫고 숨어 있으라고 말한다.
    2. [대응] 느헤미야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어찌 성전 외소 안에 숨겠는가라고 하고는 숨지 않았다. 느헤미야는 이미 스마야의 말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12절) 느헤미야는 도비야와 산발랏 그리고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의 악행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했다.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여 느헤미야를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느헤미야를 비방하려고 한 것이다.

  4. 성벽의 역사가 끝나자 대적들이 오히려 두려워했다.
    1. 52일만에 성벽 역사가 끝나자 대적들이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했다.
    2. 이 일 가운데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이다.

  5. 또 다른 반전의 기운(악의 영향력이 쉽게 떨어지지 않음)
    1.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번 도비야와 교류가 있었으며, 그와 동맹한 자도 많았다.
    2. 느헤미야 앞에서 도비야의 선행을 말하는 유다인들이 많았다.
    3. 느헤미야가 한 말을 도비야에게 편지로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상 6장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여러분은 교회생활 하시며 또 사역을 하시면서 느헤미야가 경험한 비슷한 일을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 어떻게 대응을 하셨나요? 승리하셨나요? 아님 실패하셨나요? 두려움에 그 자리를 떠나셨나요? 아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도로 이겨내셨나요? 우리는 내일 6장을 좀더 깊이 묵상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를 받으려고 합니다.

찬양

갈보리 산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