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목)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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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21:1~14>  노득희 목사    

다윗, 사울, 기브온 그리고 언약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나안 족속을 전멸하라고 했습니다. 그 때 기브온 사람들이 위장하여 사신을 보내어 이스라엘과 화친했습니다. 그 약속으로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런데 사울이 여호수아가 맺은 화친 언약을 깨고 그들을 죽였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기근을 3년간 내리셨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다윗을 통하여 언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본문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1. 3년 기근 오늘 이 기근 사건은 사무엘 하 9장 쯤에 등장해야 할 사건입니다. 그런데 21장에 삽입한 이유가 있겠지요. 다윗의 왕국은 이제 모든 반란을 잠 재우고 군과 행정의 모든 관리를 세움으로 인해 통치적 기강이 자리잡을 때입니다. 이쯤 되면 보통 아 이제 좀 살만하구나 라고 느낄 때 일 것입니다. 이 때 이 기근 이야기가 등장을 하며 성경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의미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나라 통치의 대표젹인 다윗의 왕권이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은 왕 사울의 죄악을 마무리 함으로 인하여 마침내 완성이 된 다는 의미 인 것입니다. 내가 생각 할 때 이제 됐다 하는데 하나님은 다윗 시대에 3년간의 기근을 통하여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기도합니다. 다윗이 영적으로 깨어있는 모습입니다. 목사,장로,권사,안수집사 가 되었고 삶의 안정이 되어 살만한데 기근이 생깁니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건강으로! 하나님 앞에 반드시 엎드려야 할 때 입니다. 직분으로 버티면 안됩니다. 재정으로 살 만하기에 버티면 안됩니다. 1년,2년,3년이 갑니다. 더 큰 문제는 평생도 갈 수 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원인 하나님께서 두 가지 원인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사울입니다. 화친의 언약을 깨뜨린 사울의 죄를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언약을 깨고 기브온 거민을 죽인 사울에 대한 기브온의 원한이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언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절에 조금 더 깊이 봐야 할 사울의 모습입니다. 왜 사울은 기브온 거민을 죽였을까요? 사울의 열심입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열심이 결국 하나님의 언약을 깹니다. 사울의 정치적 열심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열심이 결국 기근을 불러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 그리고 성경적 가치관이 사라진 열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려줍니다. 물론 열심이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을 위한 그리고 사람을 위한 열심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집니다. 다윗의 태도에 주목해야 합니다.

     
  3. 해결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을 청하여 해결책을 찾습니다. 그들은 다윗에게 요청합니다. 은 금도 아닙니다. 사울의 자손 7명의 목을 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참 난처했을 것입니다. 언약을 어긴 사울의 죄로 인하여 얻은 결과 이기에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도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므비보셋은 언약으로 인하여 살게 됩니다. 8절의 므비보셋은 동명이인입니다. 혹여 착각하지 않으시기를.  7명의 목이 사울로 인하여 주검이 되어 메달리게 됩니다. 그런데 비운의 여인 리스바가 시체들을 보호합니다. 6개월 이상이나! 그 소식을 다윗이 듣습니다. 이 여인으로 인하여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에게 언약한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시체를 수습하여 기스의 묘에 장사를 지내줍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다윗의 왕국(교회,성도)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야 한다.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