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8일(토)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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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2:1-8 전재준 목사 

  1. 본문에서 바울은 바람직한 믿음의 가정과 교회를 세우기 위해 노인 남성와 노인 여성, 젊은 여성과 젊은 남성들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따라 모두가 겸손함으로 본분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며 말씀대로 핼할 때 가정과 교회는 더욱 아름답게 세워질 것이고 그렇지 못한 무리들은 스스로 부끄럽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2. 바울은 세심하게도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다른 접근으로 권면하고 가르치도록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서 성별과 연령으로 권면했던 내용 중 공동된 단어는 바로 ‘신중함’입니다. 헬라어로 ‘소프론’이라 하는데 특히 ‘신중함’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은 노인 여성이 젊은 여성을 교훈하도록 할 때의 단어도 소프론의 동사 ‘소프로니조’입니다. 이렇게 모든 연령에 필요한 것인 신중함은 자기절제를 할 수 있는 ‘인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3. 우리가 볼 때 바울이 제시하는 기준은 윤리적인 기준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오히려 기도의 능력이나 영적인 체험, 성경의 지식들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아는 것보다 그보다 먼저 가져야할 중요한 태도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레데 교회를 향한 바울의 관심은 그들의 일상의 삶에 있던 것입니다.

  4. 결국 누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합당한 사람인가 하는 것은 누가 더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그만한 인격과 성품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많이 하는데 스스로 교만하거나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상처를 주는 사람이라면 어떻습니까? 성경은 많이 아는데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거나 다른 이들을 깎아 내린다면 어떻겠습니까?
     
  5. ‘신중함’이란 인격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말들에 대하여 스스로도 신중해야 하지만 더욱 신중해야 하는 것은 이웃들에 대한 생각과 판단입니다. 바울이 말했듯이 남을 모함하거나 함부로 비방하는 태도는 신중함과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매사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남의 이야기를 할 때는 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오늘 나눈 말씀처럼 오늘 하루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신중한 태도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는 벧엘 가족 여러분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6)

묵상해봅시다

  • 바울이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권면하는 것을 나에게 맞게 적용해 봅시다.
  • 나는 일상에서 얼마나 신중한지 생각해 봅시다.
  •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더욱 기도합시다.

함께 찬양해요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마커스워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