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9장> 노득희 목사
9장 내용 파악하기
에스라가 읽은 모세의 말씀을 읽고는 백성들은 울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회개하고 울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날은 성일 이었고, 즐거운 날이어야 했으니까요. 먹고 마시며 즐기는 날로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초막절의 7일을 보냈습니다. 초막절이 끝난 것이 일곱째 날 22일(15일부터 일주일을 초막절로 지키니)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일곱째 날 24일이 되었습니다. 절기는 마쳤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과 조상들의 죄를 회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자각합니다. 일곱째달 24일에 사람들은 다시 모여 온 민족적인 회개를 합니다. 그리고 그 회개 이후에 새로운 언약 체결을 통해서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다시 구하게 되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9장의 내용을 좀 정리하려고 합니다. 성경을 정독해 주시고 정리한 내용을 몇 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무척 중요합니다.
- 말씀의 은혜를 경험한 이스라엘의 회개의 확장
- 일곱째 달 24일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 모여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씀
-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함.
- 낮의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함
- 낮의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같은 사람들은 단 위에 올라가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함.(5- 37)
- 여호와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원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합니다.
- 옛적에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그 말씀대로 이루심(7,8절)
- 애굽의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적과 기사로 애굽을 치셨다.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
- 시내산에서 강림하셔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셨다. 안식일 알리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셨다. (11-15) 그 땅에 들어갈 것을 말씀하여 주셨다.
-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않고 거역했으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사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17절)
- 약속의 땅에 들어가 그들의 것을 차지하게 하셨으나, 이스라엘이 순종하기를 즐겨하지 않고 거역하여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다.(18-26)
- 그래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셨다가 그들이 환란 때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의 크신 긍휼로 다시 구원하였으나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이러기를 계속 반복하는 역사를 보냈다. 그래서 결국은 앗수르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크신 긍휼로 이스라엘을 아주 버리시지는 않았다.(27-31)
- 앗수르 이후부터 지금까지 당한 고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소서. 우리는 악을 행하였으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고, 그들이 우리의 소산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심히 곤란하게 되었습니다.(32-37)
- 견고한 언약 체결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였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