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15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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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1~20> 노득희 목사

예수 나의 치료자

예화를 소개하며 오늘 본문의 묵상을 시작합니다.

어느 집사님이 사업을 하면서 사업상 술을 먹지 않을 수가 없어서 술을 드셨답니다. 그런데 아주 친한 친구 집사님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나이가 들자 건강이 쇠약해지고 믿음까지 약해졌답니다. 이 두 분이 술집에 앉아 주님께 불만을 늘어놓았답니다. 한 집사님이 “내가 비록 사업상 술을 마시지만 나처럼 주님 일에 충성한 사람 나와보라고 해!”라고 말하니까 옆에 있는 집사님이 “나도 마찬가지야! 난 개척교회를 다섯 개나 세운 사람이야, 그런데 주님께서 왜 나에게 건강을 주시지 않는거야. 장로도 안 시켜 주고” 그러다가 한 집사님이 먼저 술로 인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그러자 정신이 들어 술을 끊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하였답니다. 자기 스스로 다스릴 수 없으니까 먼저 가신 집사님과 늘 술을 먹던 술집 주인에게 술을 끊었다고 공포를 했답니다. 그런데 작심삼일 이라고, 며칠이 되지 않아 술집에 와서 술 두 잔을 시키더니 돌아가신 집사님과 늘 하던 방식대로 두 손으로 두 잔을 들고 “쨍” 부딪히며 “위하여”하며 마시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왜 두 잔을 그렇게 드십니까?”라고 물으니 “한 잔은 먼저 친구의 술잔을 내가 대신 마셔준 거라오”라고 말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오늘만 마시고 난 술을 끊기로 했습니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 또 왔더라는 것입니다. 술 한잔을 시켜서 술집 주인이 “건강도 안 좋으신데 이제 끊어야지요? 술끊기로 약속했지않습니까?” 라고 말하자 그 집사님이 “결심했습니다. 난 오늘부터 술 끊기로 했습니다.” 주인이 의아하여 “그럼 왜 또 술 한잔을 시켰습니까?”라고 말하자 “나는 술을 끊었는데 먼저 간 친구가 도무지 술 끊을 친구가 아니라 그 친구 거 마시는 거요.”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그대로 놓아 두어서는 안되겠기에 부인 집사님이 목사님에게 자초지종을 말했답니다. 목사님은 집사님에게 권면하여 술을 끊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부인 집사님과 약속을 하고 술만 마시면 곧 바로 연락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수요일인데 집사님에게 전화가 왔답니다. 집사님이 대낮부터 술을 드신 것입니다. 목사님이 기습 심방을 하였답니다. “술 드시지 않기로 목사와 약속했지 않습니까?” 집사님이 “깜빡 잊었습니다.” “무엇을 잊었다는 것입니까?” 그 때 집사님이 “술 마시기 전에 방문을 걸어 잠근다는 걸 깜빡 잊었다고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때 목사님이 “집사님! 제발 술을 끊으세요. 신문에 못보셨나요? 술을 마시면 간암 발병률이 몇 배나 높다잖아요?” 그 때 “목사님! 밤마다 무서워서 잠을 통 이룰 수가 없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고 자면 밤이면 밤마다 침대 밑으로 귀신들이 우글우글 몰려들거든요.” 그 때 목사님이 “그렇다면 침대다리를 모두 잘라내고 주무시면 되겠네요.”라고 했답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은 강한 것 같지만 참 연약합니다. 무엇이든지 중독이 되면 아무리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제가 소개한 집사님처럼 자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술 뿐 아니라 담배, 마약, 놀음 중독, 일 중독, 돈 중독, 성 중독 등 무엇이든지 중독이 되면 그것들은 광풍이 되어 마음을 지배해 버리고 사람을 그것들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건강한 마음을 삼켜버리는 이런 광풍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1. 자신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힘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2. 주님과 함께 하는 삶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 “내가 너를 치료하여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 (렘 30:17)”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렘 33:6)”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치명적인 상처를 가진 인간일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찬양

예수 나의 치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