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반복을 훈련

인생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현실의 반복을 훈련 합니다. 일상생활이 무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복되어지는 삶 속에 하나님이 훈련하시는 섭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 나은 삶이란 익숙을 통하여 반복된 훈련으로 다져진 능력의 결과일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것 같지만 반복된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감으로 얻게 되는 결실이 참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매주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린 공동체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가를 절감하게 된 과거 1년이었습니다. 늘 하던 성가대인데 예배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찬양이 얼마나 그립던지요. 그 찬양을 함으로 누리는 하나님 나라 영적 풍요로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가대의 찬양으로 공동체가 얻게 되는 예배의 힘을 새삼 너무 아쉽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렇게 일상의 반복되었던 성가대가 주는 교회 공동체 안에 찬양의 열매가 있었던 것입니다. 소중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반복을 통하여 훈련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중심이 된 삶에서 반복은 무료하고 무의미하며 행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보통 지겹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은 하루하루가 감사요 기쁨입니다. 일상의 반복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도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반드시 자손에게 가르치고 기억하라고 하는 것은 광야40년 삶이었습니다. 광야 40년의 삶은 매일 반복이었습니다. 메추라기와 만나를 가두어야 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 기둥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면 움직여야 했지요. 40년 동안. 이 반복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훈련하십니다. 하늘을 통하여 주시는 일용할 양식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대로 움직이며 순종을 훈련 받습니다. 40년의 반복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사역자들은 매주 토요일 모여야 합니다. 함께 예배 드리고 먹고 나누고 교회를 위하여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큰 일은 못해도 매주 성실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훈련하시고 결국 일을 하십니다. 주일은 더 일찍 부지런히 준비해야 합니다. 임직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 하나 소홀해도 교회는 목회자들과 다른 중직자들이 있으니까라고 생각하시면 일상의 훈련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훈련이 안 되면 하나님이 쓰실 수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교회 일상의 반복적 예배와 섬김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무엇이 되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지난 재앙의 시간들을 통하여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지혜롭게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복음으로 섬기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인생의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