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잘못을 생각하며

지금부터 2천년 전에 키케로(M Tullius Cicero 기원전106-43)라는 로마의 사상가가 인간의 잘못 6가지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남을 깎아 내리면 자기가 올라간다고 착각함
  2. 바꾸거나 고칠 수 없는 것으로 걱정함 
  3. 어떤 일을 자기가 이룰 수 없으니까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함 
  4. 사소한 애착이나 기호를 끊어버리지 못함 
  5. 마음의 수양과 자기계발을 게을리하고 독서와 연구하는 습관을 갖지 않음 

이시형 박사가 쓴 책 “행복한 독종” 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부정적인 사회 통념과 맞서라!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라! 고 확성기를 대고 고함치는 책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저자는 달라진 라이프사이클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남은 미래를 똑똑하게 설계하라고 말한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건강, 공부, 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인생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젠 인생 다 살았다 머지않아 요양병원에나 들어갈 준비나 하는 이들에게 왜곡된 자화상, 왜곡된 사회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고령화 사회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이유를 제시한다. 뇌는 쓸수록 똑똑해진다는 말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우리시대의 시니어들 잠재력은 무한하다. 인간관계가 넓은 만큼 사회력도 강하다. 연륜으로 쌓인 네트워크의 힘은 또 어떤가. 감성지능 EQ는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나이 때문에’ 배움과 도전을 포기한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근육량이 줄어도 근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체력 저하는 나이 탓이 아니라 게으름 탓’, ‘나이 들수록 오히려 면역기억은 축적된다’, ‘노화는 선택, 지연하고 예방하라’는 저자의 메시지를 대하다 보면 65세 이후 은퇴하신 성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뿐 아니라 대학 졸업하면 공부는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착각이다. 우리나라 교육을 경험하신 분들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공부하라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다. 그 이야기는 좋은 대학 가야 성공한다는 등식을 은연중에 내포한 말이다. 그래서 대학가면 혹 졸업하면 공부는 끝이다. 평생 우려먹고 사는 경우가 참 많다. “공부해라” 보다 “공부한다” 가 많은 인생이고 싶다. VR과 AR을 아시는가? 물론 나도 잘 모른다. 그러나 요즘 관심 갖고 자료를 찾아 본다. 시대가 급변한다는데 너무도 모르는 용어들이 난무하여 머리가 아프다. 무식이 드러날까 싶어 질문도 못하겠다. 문제는 자녀들과 대화가 안 된다. 세월 만으로 신격이 형성되지 않는다, 자기개발을 포기하는 순간 인생은 끝이 난 것이다. “돈”만 남고 “하나님, 사람”이 없다! 꽉 막힌 사람들을 보면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공부하면 겸손해진다. 배우면 배울 수록 무식이 드러나기에 조심한다. 모든 걸 다 아는 듯이 자랑하는 사람 보면 겁이 난다. 나도 그럴 까봐! 

하나님을 알라고 호세아는 간절히 부탁한다. 성경공부 해서 신앙을 깊이 있게 만들어 덕 있는 사람이 되자! 자기개발의 끝은 마음이 따듯한 사람, 인격적 존경을 받는 것이다! 그럼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살고 갈 것이다. 

그 분처럼 살고 싶어! 이 한마디 듣고 생을 마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