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7일(금)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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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3> 노득희 목사

할렐루야! 느헤미야를 통하여 우리의 영적 삶을 돌아보고 거룩을 회복해야 할 당면과제를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말씀을 성실하게 묵상하신 벧엘교회 모든 성도들의 성실을 주께서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마가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하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1절)
마가는 복음서를 기록하며 첫 장1절의 시작을 너무도 간단명료하지만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위대한 선언을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의 직임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로부터 복음은 시작된다.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그리고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기적 아닌가요? 제 생애에 일어난 가장 위대한 기적을 말해보라고 하면 저는 서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위대한 고백을 믿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다!”
 
마가는 이 복음의 시작을 알립니다. 드디어 복음이 시작되다! 하나님이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위대한 구원이 역사 가운데 시작되었다! 말라기 이후 선지자도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도 사라 진 오랜 400년의 어두움을 뚫고 복음의 시작을 선언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흥분된 마가의 뜨거운 심장 한 복판에서 터져 나오는 듯한 음성을 듣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반드시 그의 선한 목적은 이루어집니다.
 
그 시작을 예비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례 요한 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2-4절)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기록된 것과 같이’라는 마가의 주석입니다. 마가는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서 성취되고 있는 성경기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며 오늘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대한 재인식입니다. 성경은 지나간 역사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성취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 보다 더 예리하여”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오늘도 함께 하시면 복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록된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고 회개가 일어나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아니라 주의 길을 따라 가는 의인이요 완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노아처럼 사는 것이지요.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더라! 노아의 자리에 여러분의 이름이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나타나십니다.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며 물로 세례 받는 장소에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죄는 없으시되 죄인의 모습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시는 어린양으로 세례 곧 죽음의 물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시는 예표로 물에서 올라오십니다. 마가는 이 부분을 아주 정확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소리가 납니다. 바로 그거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죄인을 위하여 죽고 죄인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직무요 예수 라는 이름 구원의 이름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도라 불리 우는 작은 예수입니다. 죄인을 위하여 죽고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리시는 삶을 살라고 이 세상에 남겨진 제자입니다. 우리는 죽고 다시 삽니다. 죽음과 부활을 기꺼이 맞보며 사는 성도의 삶을 하나님이 하늘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 소리 듣고 싶습니다! 이 소리 한 번 시원하게 듣고 이 세상을 떠난 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소원”이고 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는 겨울로 들어갑니다.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강건하시기를 기도하며… 

찬양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