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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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1:1~7>  노득희 목사                           

 “책무 법도 규례 명령”

모세의 설교는 이어집니다. 11장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요성과 순종을 더욱 더 강조합니다. 특히 하나님 말씀의 순기능을 나열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사랑하면 그 말씀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요청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한다. 모세는 “네 하나님 여호와” 라는 표현을 쓴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을 안다. 내 하나님도 아니요 우리의 하나님도 아니요 바로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며 더욱 더 깊은 친밀한 관계임을 설명한다. 여러분은 얼마나 깊고 친밀한 관계로 하나님을 여기나요? 모세의 음성을 들으시며 “네 하나님 여호와” 강조를 가슴에 담아보기 바란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표현이 얼마나 특별한지 아는가! 그 당시 인간이 신을 존경하고 섬기고 따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은 무척 독특하고 찾아 보기 힘든 표현이다. 이 표현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이 먼저 사랑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가 주신 책무 법도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는 것으로 증명된다. 위 4가지를 하나로 표현하면 바로 말씀이다. 그러나 말씀이라고 하지 않고 4가지로 풀어 말씀하신다. 책무 법도 규례 명령. 어떻게 다른가? 먼저 말씀의 기능을 알아야 한다. 말씀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가야 할 길을 밝혀준다. 말씀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것을 알려준다. 말씀은 벗어난 길에서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준다. 말씀은 다시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보호 인도해 준다. 이렇게 4가지 기능이 있다. 이것을 자세히 풀어 설명한 것이 책무 법도 규례 명령이다. 사도 바울이 이 기능을 좀더 구체적으로 잘 풀어 설명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바울도 모세처럼 동일하게 4가지로 설명한다. 교훈(성도가 살아가야 할 길), 책망(그 길에서 벗어난 것), 바르게 함(원래 길로 돌아오게 함), 의로 교육(계속 바른 길로 가게 함). 하나님 말씀의 기능과 유익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그 말씀의 유익을 알고 주야로 묵상하며 순종해야 한다. 그 말씀과 아무 상관 없이 사는 인생이 방황 혹은 허비(낭비)하는 인생인 것이다.

하나님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아니다.

새벽예배(Q.T.), 수요예배, 주일예배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듣고 4가지 기능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온전해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3절부터 7절 까지 출 애굽, 홍해 건넘, 광야 40년 과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항하고 불순종 하다가 죽은 심판을 예로 들며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여야 할 것을 촉구한다. 말씀의 4가지 기능이 여러분 삶에 항상 역사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

기도: 

소경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눈이 열려 살아있는 말씀이 내 삶을 주관하게 하소서!

찬양: 

주만 바라볼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