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1일(목)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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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8:15~22>  노득희 목사    

모세와 같은 선지자

 사탄의 최대 무기는 유혹이나 핍박이 아니라 거짓말입니다. 유혹이나 핍박은 조금만 분별력이 있어도 대처할 수 있지만 거짓말은 대처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종인 거짓 선지자가 가장 흔히 쓰는 무기도 거짓말입니다. 거짓말로 두려움을 가지게 하고 능력자를 사칭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거짓 성도도 거짓말로 이간질하여 성도와 교회를 시험들게 합니다.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내 것이 되어 마치 진실처럼 믿게 되는 중병을 만들어냅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는 거룩을 잃어버립니다. 모세는 죽을 것입니다. 그의 죽음 후 하나님의 말씀 전달자 곧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와 같은 선지자” 모세와 같은 선지자 말입니다.
 
<15~17>1.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하나님이 세우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선지자다.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부르시고 보내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대언자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과 하라고 하는 것만 행했다. 물론 므리바 사건의 실수도 했지만 하나님이 가장 온유한 자로 칭하시는 진실한 선지자였다. 예수께서 내가 말하는 것은 자의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리고 행하는 것도 내가 임의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을 한다고 하셨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의 완성의 모습이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삶의 모습이 마치 그와 같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말을 하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것을 행하면 된다. 그럼 복된 삶을 살게 된다.
 
<18~20> 선지자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친히 선지자를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신다고 하신다. 더 나아가 그는 그 입에 두신 말 모두를 다 전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선지자의 말을 들어야 한다. 물론 듣다 라는 말에는 주야로 묵상을 포함하는 단어인 것이다.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된다.
선지자를 일으키실 것이란 말씀은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통해 메시야가 나타날 것이란 예언이다. 그를 들으면 산다. 그러나 듣지 않으면 곧 영접하지 않고 믿지 않으면 이미 심판에 이른 것이다. 여기서 벌과 심판은 같은 의미인 것이다.
 
<21~22> 선지자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오늘날도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많이들 판단한다. 사람은 똑 같은 모양이다. 도대체 저 말이 정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야 라는 생각이 들거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그 말씀의 결과로 증험과 성취함을 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헛되이 돌아감이 없다고 하신다. 반드시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면 뜻을 성취하신다고 한다.(사 55:11)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열매가 있다. 육체의 사람은 육체의 열매가 있다.(갈5:19~24). 신약의 판별식이다. 참된 말씀의 전달자 그리고 참된 성도의 삶에 증험 그리고 성취함이 있는지 봐야 한다. 말만 많고 열매가 없으면 참된 선지자가 아니다.

결론: 

오늘의 말씀은 누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으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다. 말씀 전달자들은 스스로를 점검하고 성도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요구인 것이다. 갈수록 비판과 판단의 날이 각을 세우는 시대이다. 거짓이 진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자기중심적 사상이 만연한 시대이다. 겸손히 자기를 돌아보아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하나님의 진실한 성도로 인격과 삶에 하나님의 진실이 베어 나오게 하자!

찬양:

예수 나의 치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