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4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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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14장>  노득희 목사    

화평케 하는 자 요압

다윗은 하나님의 심판 즉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회개를 통하여 용서는 받았지만 죄의 결과를 눈으로 직접 보게 됩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죄가 얼마나 처절하고 그 결과가 참혹한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 늦게 깨달은 다윗은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죽음으로 치닫는 7일간 금식으로 하나님께 메달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들을 취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형제들 가운데 칼의 피비린내가 이루어집니다. 심판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다윗은 이제 압니다. 죄의 결과와 죄 앞에 무력함을. 구원이 필요한 것이지요. 하나님은 죄의 결과를 알려주시지만 동시에 다윗과 이스라엘로 알게 하고 싶으신 것은 구원이 하나님께로만 온 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다윗과 그 후손들의 간절함이 이제 다윗의 후반부 인생에 펼쳐집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 살수록 인간에게 구원의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절감하며 삽니다. 예수만이 우리의 구원이십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본문 말씀 삼하 14장은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고 그 죄 때문에 아버지 다윗을 피하여 그술로 도망을 갔습니다. 압살롬이 그술로 도망한지 3년이란 세월이 흘렸습니다. 압살롬 이름의 뜻은 내 부친은 화평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제 3자로 그술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소생입니다(삼하 3:3). 압살롬이 그술로 도망한 것은 외갓집으로 간 것입니다. 깨어진 가족간에 어려운 문제를 누군가 해결을 해야만 하는 시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하여 중보자가 등장 합니다. 요압입니다. 

  1.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나선 사람이 바로 – 요압이였습니다.

    요압은 다윗왕의 신복중에 중요한 장군입니다.요압은 자신이 이 일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서 나선 것입니다. 감히 왕의 집안일이 뛰어 들은 것입니다. 잘못하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충심으로 이 일에 들어선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 !’고 하듯이 요압은 다윗과 압살롬의 문제를 화해 시키려 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죄인 된 우리 인간을 위하여 화해의 다리를 놓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롬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도다.』
    (골 1:20) 『그분의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화평을 이루사 모든 것 곧 땅에 있
    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자신과 화해하게 하셨음이니라.』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화평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2. 우리 신앙의 교제 속에서도 화평을 이루게 하는 요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롬 14: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을 이루는 일과 서로 세워 주는 일을 추구할지니』

    (막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소금이 만일 그 짠맛을 잃으면 너희가 무엇으로 그것을 맛내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 하라, 하시니라.』

    (살전 5:13) 『그들이 하는 일로 인하여 사랑 안에서 그들을 매우 귀중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게 지내라.』

    화목을 깨는 일을 요나답이 합니다. 요나답을 간교하더라고 성경은 표현합니다. 화목을 이루는 일을 위하여 요압이 지혜를 생각해 냅니다. (삼하 14: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왕의 마음을 잘 아는 사람 요압입니다. 마음을 안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아는 사람은 교회에서 화목을 이루기 위하여 애를 쓰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 임이요” (마5:9)

찬양

나의 백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