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5일(화)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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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8:16~24>  노득희 목사    

동행

새 날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벧엘 성도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시나요? 주님이 좋아하는 성도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 생각해 보며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자 오늘 읽은 본문은 고린도교회가 1년 전에 약속한 연보를 성취하도록 격려하고 그 연보를 받아서 안전하게 올 수 있는 적임자를 보내는 세 사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바울이 너무도 소중한 사역에 필요한 적임자를 선정하는 기록입니다. 디도를 비롯한 두 형제가 선정됩니다.
 

  1. 디도 – 바울이 도저히 손 댈 수 없는 문제를 만나든지 아니면 깊은 고민에 빠질 때 제일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디도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경우 생각나는 믿음의 사람이 있으신지요? 그럼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를 대신 하여 어려운 일을 잘 해결 해 줄 수 있는 사람. 바울에게는 바로 디도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로부터 너무 많은 공격을 당하니 바울 스스로 고린도교회에 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변명도 변증도 설득도 어려운 난처한 상황에 바울은 디도를 보내게 됩니다. 구원투수 같은 존재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위하는 간절함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디도에게 주셨다고 바울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 교회를 복음위에 잘 세우는 사람, 모든 사람을 은혜의 풍성함으로 인도해 주는 사람 즉 오직 교회를 위하는 진실한 믿음의 동역자가 바로 디도인 것입니다. 바울은 디도를 보내기로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디도가 함께 동행하는 것을 너무도 감사하게 여깁니다. 여러분도 이런 동역자 한 분 정도는 있으시기를 바라며 동시에 누군가에게도 그런 동역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그 형제.
    이름이 없습니다. 아니요? 이름이 있는데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바울에 의한 것인지 그 형제 의사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나 이름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 사람의 이름 보다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이 바로 복음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사람을 주목 해야 합니다.

    • ㄱ.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마게도냐) 칭찬 듣는 사람입니다.
    • ㄴ. 여러 교회의 추천(택함) 받아 이 형제가 함께 하면 반드시 은혜의 풍성함이 나타날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 ㄷ.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조심하는 인격적 균형이 잡힌 사람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요 연보를 약속대로 받아오는 그 일에 돈의 가치보다 복음의 가치가 더욱 뚜렷하게 교회에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 인 것입니다.

  3. 우리의 한 형제
    이 분은 바울의 일행과 오랜 동안 동역한 사람인 거 같습니다. 역시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강조하고 싶은 자격 요건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 속 소원이 우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교회사랑입니다. 어떤 일을 해도 교회를 세우고 사랑하는 은혜의 결과를 가져오는 형제인 것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이 필요할 때 쓰고 싶어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참 영광이요 기쁨인 것 같습니다.

찬양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