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누구도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세상 그 누구도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또 감정적이든 영적이든.
모든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상처가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이런 상처를
“어떻게 보이지 않게 하고 감출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상처를 이용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상처가
그저 부끄러운 과거나 흉터로만 남지 않고
치유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수많은 상처 속에서도
치유자가 될 수 있다.

예수님 역시 상처 많은 치유자셨다.
그러나 그분의 상처로 우리가 낫게 되었다.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이 기쁨과 생명을 낳았고,
그분의 겸손이 영광을 가져 왔으며,
그분이 당한 거부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우리 역시 우리의 상처가 다른 이를 위한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