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2일(수)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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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3:1-15 전재준 목사

  1. 지금까지 바울은 디도로 하여금 그레데 교인들에게 경건의 삶을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권면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바울은 이제 디도서를 마감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리더들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강조하며 서신을 마무리 합니다.
     
  2. 바울은 앞의 가르침에 이어서 경건을 지키는 것만큼 일반적인 사회질서와 국가의 법을 잘 지키고 선한 일을 하며 좋은 인격을 드러내라고 가르칩니다. 특히 교회에 직분자로 세움 받은 사람들은 아무에게도 비방하지 말고 다투지 말며 관용하고 범사에 온유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3. 리더란 우월함을 나타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내서 세움 받는 것은 세상의 방법입니다. 오히려 교회의 리더는 섬기는 사람이여야 하고 남을 아끼고 겸손하며 온유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신도 죄인임을 깨닫고 이전에 본인도 순종하지 못하고 피차 미워했던 사람임을 인정하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믿고 어느 자리에 있든 모든 것을 은혜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4. 이런 그리스도인은 소위말해 아름다운 사람이고 매력 있는 사람입니다. 매력 있는 사람이란, 같이 있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무엇을 해도 호감이 가는 사람입니다. 부족한 것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안에서 노력하고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며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일 것입니다. 결국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 같은 사람입니다.
     
  5. 여러분들은 매력 있는 사람인가요?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고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입니까? 무익한 것에는 적당히 흘려보낼 줄 알고 진리에 있어서는 물러서지 않으며 강하면서 부드럽게 권면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일 것입니다. 아마 바울이 디도서 전체를 통해서 디도에게 권면했던 성품의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을 가르켜 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인격이 그리스도를 닮아 매력있는것과 아름다운 것 말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벧엘교회 가족들이 이런 매력 있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6:10)

묵상해봅시다

  • 디도서 전체에 바울이 권면했던 것들 중 나에게 부족한 것들은 무엇이 있었나요?
  • 서로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지 칭찬해 주세요.
  •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더욱 기도합시다.

함께 찬양해요

축복의 통로 (조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