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3일(수) 벧엘 Q.T.

✔벧엘QT 전체보기

 <신명기4장 1~8>   노득희 목사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규례와 법도

오늘 본문은 모세의 고별 설교 3편 가운데 첫 번째 설교를 마치는 장이다. 지금까지 모세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광야 세대인 2세들에게 출애굽부터 가데스바네아 그리고 모압 땅에 이르기 까지 과거를 회상하며 설교했다. 그리고 4장에 들어와 과거 회상에 따른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 한 후 정확한 교훈 즉 적용 부분을 알려준다.

  1.  1절에 가장 중요한 말씀은 이제 라는 단어이다. “이제” 때를 나타내는 시간 부사 이제는 원래 히브리성경에서는 이스라엘아 보다 먼저 나온다. 모세가 무척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뭔가 전환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이제 너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이제” 이 한마디가 참 중요하다. 지금 이 말씀을 읽는 여러분에게 이제 가 무척 중요한 것이다. 사람은 지난 날을 회상하는 시간을 종종 갖는다. 그리고 좋았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행복해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후회 되는 일들 그리고 실수 한 거 생각하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한다. 그런데 보통은 그것으로 끝이다. “이제”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 결단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과거를 통하여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은 참 어리석은 것이다. 모세는 이점을 분명히 하려고 이제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며 1 절을 시작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참 중요한 질문을 함축한 단어가 “이제” 이다. 

  2. 이제 이스라엘아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규례와 법도의 차이는 무엇일까? 규례 라고 하는 원어의 뜻은 “파서 세기다”(Inscribe)라는 뜻이다. 법도 라는 말은 역사 속에 경험되어 전하여 내려오는 것들을 의미하는데 보통 판례들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규례는 과거 보다 현재를 중요하게 여겨 오늘 새롭게 주시 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고 법도라고 하면 지금까지 내려온 전통인 것이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 그리고 오늘 앞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손길을 다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말씀이 규례와 법도인 것이다. 모세는 이 두 가지 단어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아 우리의 과거가 하나님의 손에 있었듯이 우리의 오늘과 내일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고 그를 순종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이 두 단어에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마다 감사와 영광을 떠 올릴 수 있는 것은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사신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둠의 터널을 지나가는 성도 여러분 주의 규례와 법도를 잘 배우고 지키어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가족 한 사람 한 사람 호명하며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배워서행하는 참되고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찬양 : 

은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