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8일(목)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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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9장>  노득희 목사    

항상 여호와를 거역했다

오늘 모세의 설교 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교만과 항상 하나님을 거역했던 죄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너희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라고 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한 언약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불신과 교만으로 일관 된 이스라엘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강조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근거하여 오늘 요단을 건너 가나안을 차지하라고 1절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1~3> 이스라엘아 들으라! 쉐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2인칭 단수라는 것이다. 그 의미는 대중 다수를 목적한 군중을 향한 말씀이 아니라 참 이스라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이다. 이 구절에서 설교 듣는 자세를 돌아보아야 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들려지는 말씀 보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라는 단어가 중요하게 들어가 있다. 지금은 모압 평지에 있다. 오늘 건널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 요단을 건너… 라는 말씀이 주어지는 것이다. 오늘 그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되면 그는 참 이스라엘이며 요단을 건넌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와 상관이 없는 말씀이면 오늘도 요단(고난,시험)은 건널 수 없는 불행 불평 원망이 될 것이다.

<4~5>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고 단지 가나안 땅 원주민들의 악함 때문임을 두 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하였다(4, 5절). 또 그것은 이스라엘 족장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었다.

<6~8>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땅’[좋은 땅]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까닭은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은 목이 곧은 백성(6, 13절) 즉 교만하고 완고한 백성이었다. 모세는 그들이 광야에서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노하게 했던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교훈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늘 거역하였음(7, 24절)을 상기시킨다. ‘늘 거역하였다’는 원어(마므림 헤이셈)는 ‘거역함(분사형태=중단 없는 계속의 뜻)을 드러내었다’는 뜻이다.

<22~24> 이스라엘은 광야 40년 동안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 그리고 가데스 바네아 등에서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었다. ‘항상 거역하였다’ 이 말씀이 자꾸 마음에 남는다. 사람은 잘한 것만 기억하고 싶어한다. 잘못한 것은 감추려고 하기에 자기기만의 스스로 속이는 자가 된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맞다 잘못은 내가 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그들이 목이 곧았다는 것, 둘째는 하나님을 항상 거역하였다는 것, 셋째는 하나님의 계명을 속히 떠났다는 것이다.

질문

참 이스라엘 나다나엘을 좋아하셨던 예수님께서 오늘 나를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참 이스라엘 이라고 보실까? 자문해보자!

기도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하나님을 듣게 하소서!

찬양

Scott Brenner – God So Loved the World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