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토)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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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0:12~22>  노득희 목사     

하나님의 요구하심

모세는 하나님의 요구하심을 7가지로 정리해 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인가 요구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관계임을 증명합니다. 아주 특별한 관계!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이 오늘 벧엘교회 성도 인 여러분에게 무엇인가 요구하신 다는 것은 너무나도 영광인 것입니다. 오늘 그 특별한 관계로 본문을 묵상하시고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12~13> 모세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를 설교하였다. 그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경외하고 섬겨야 할 하나님을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속(救贖)하셨고 자기의 친 백성을 삼으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바를 다섯 마디로 표현하였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모든 도를 행하는 것이다. 셋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넷째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다섯째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다.

<14~19>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마음의 할례, 즉 심령의 변화를 받아야 한다. 그들은 몸의 할례는 받았으나 늘 목을 곧게 했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렇게 하지 말고 마음의 변화를 받아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세상의 많은 신들 중에서 참 신이시요 세상의 많은 주들 중에서 참 주이시다. 그는 크시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마땅히 그 분 앞에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엎드리며 그를 섬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또 공의로우시고 특히 고아나 과부나 나그네를 선대하신다. 그의 법은 매우 의롭고 선하다. 그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뇌물을 받지 않으시고 고아와 과부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시고 어려운 자들에게 먹을것과 입을 옷을 주시는 자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도 공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20~22>모세는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바를 두 가지 더 말한다. 여섯째로, 하나님에게 친근히 하는 것이다. ‘친근히 하다’는 원어(다바크)는 ‘꼭 붙잡다’는 뜻이다(KJV, NASB, NIV). 어린아이가 아빠를 꼭 붙잡고 따라가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꼭 붙잡고 따라가야 한다.

일곱째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이다. 신명기 6:13,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앞에서 진실하게 말하는 것이다.
 
결론: 하나님의 요구는 사랑의 행동이며 요구를 받는 대상은 사랑의 대상이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은 그 분이 부족해서 그리고 무엇인가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부족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그의 요구를 들어주라 그럼 그분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찬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