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13장> 노득희 목사
거짓 선지자를 제하라
<1~5>모세는 장차 나타날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를 조심할 것을 교훈했다. 그들의 특징은 ‘다른 신들’을 좇아 섬기자고 권유하는 것이다. 그것은 전통적, 정통적 신앙에서의 이탈을 권하는 것이다. 모세는 특히 그들이 이적과 기사를 시행할지라도 그들을 따르지 말 것을 교훈했다.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아니고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인 기적들이 있다. 그것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바른 지식과 믿음에서 떠나게 한다. 우리는 비성경적인 이단들을 그들의 교훈과 그들의 행위로 분별할 수 있다.
거짓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나타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그를 참으로 사랑하는지 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고 섬기면 이방 종교들이나 이단 사설들이 그를 넘어뜨리지 못할 것이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참으로 믿고 사랑함이 없다면 언제든지 이단 사설에 넘어지게 될 것이다.
<6~11>자신의 친형제나 자녀나 사랑하는 아내나 아주 친한 친구가 가만히, 은밀히 우리를 꾀어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할지라도, 그가 제안하는 신이 어떤 신이든지, 그를 거절하고 물리쳐야 한다. 성경적 신앙을 변질시키는 것보다 더 큰 죄가 없기 때문이다. 종교다원주의, 신학적 포용주의, 은사주의, 타협은 큰 잘못이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출 20:3). 천지를 창조하지 않은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며(시 96:5) 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다른 신은 없다(사 45:6).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이단을 말하고 권유하면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고 긍휼히 여기거나 애석히 여기지 말고 덮어 숨기지 말고 용서 없이 그를 돌로 쳐서 죽여야 했다. 이단은 제거되어야 한다. 신약교회는 사람을 죽일 권한은 없지만, 그런 자를 권징하고 제명 출교시킬 권한은 있다. 교회는 그 권한을 사용해야 한다.
신명기 13장의 결론은
첫째로, 우리는 이단을 제거해야 한다. 디도서 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요한이서 10-11,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둘째로, 우리는 거짓된 기적주의, 신비주의, 은사주의를 조심해야 한다. 기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교리 사상이다. 그 어떤 체험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온전한 순종의 삶이다.
셋째로, 우리는 교회적 변질, 교단적 변질도 경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가르침과 교회 즉 그리스도 몸의 분열주의자들도 경계하여야 한다.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순종하게 하소서!
위기 가운데서도 거짓기적,꿈,신비,비밀스러움에 현혹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