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3일(목) 벧엘 Q.T.

✔벧엘QT 전체보기

 <고린도전서 3:10~15>  노득희 목사                          

반석 위에 집을 짓자

바울과 아볼로, 사역자들은 생명을 주는 주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복음의 씨를 주셔서 심게 하시고 물을 주게 하십니다. 순종한 종들입니다. 자라나게 하고 꽃 피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0~11 조심하라. 바울이 말하고 싶은 것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의 위험한 자랑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건축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지혜로운 건축자(바울)는 하나님의 은혜(지혜)를 따라 터를 닦았습니다. 그 터 위에 건물을 짓는데 그 건물을 어떻게 세우느냐 성도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이유는 그 터에 있습니다. 터 위에 세워야 할 건물은 그 터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 터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터 외에는 다른 터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 터 위에 세우는 어떤 건물이든 예수의 터로 시작하는 건축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2~15 무엇으로 어떻게 지을까?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면…. 불에 탈 것인가 아님 타지 않을 것인가를 기준으로 바울은 건축 자재들을 나열을 하고 있습니다. 불에 탄다는 것은 심판을 의미하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체질이 불에 녹아짐 같이 하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에 다 사라집니다. 이 세상의 가치들로 하나님 나라를 건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가치로 집을 짓는다면 부자가 더 잘 지을 것입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 유명인이 더 잘 지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한 지혜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만 가치 있는 것과 저 세상에 가서도 가치 있는 것의 구별 즉 신자의 가치 구분은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봐야 합니다. 이 세상이 존속하는 동안 가치가 있는 것은 땅에 있는 것입니다.  .
 
그 다음은 어디에다가 지어야 하는 가입니다. 내가 닦아 놓은 터는 즉 예수 그리스도인데 마태복음은 너무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마7:24~27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집 자체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를 비교합니다. 열심히 집을 지었습니다. 수고를  안 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근거로 수고를 하였나요? 믿음은 열심 열정이 대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이며 하라고 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너희들이 신령하다 믿음이 깊다 하는데 기초가 무엇인가? 너희들 마음대로 지은 것 아니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짚으로 지은 것이다. 이 세상의 가치로 지은 것은 터 위에 세울 수 없다. 예수로 말미암지 않은 헌신 봉사 업적은 다 자기 자랑이 됩니다. 그럼 모레 위에 지은 것입니다. 창수가 나고 바람만 불면 휘청거립니다.

그러나 반석 곧 하나님의 은혜 터 위에 예수로 지은 집은 반석 위에 지은 집이 되어 무너지지 않습니다. 인생이 점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신가요? 기초를 점검하셔야 합니다. 예수 가 아닌 내가 기준이 되면 그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이신가요? 든든하실 것입니다.

찬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