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5일(수) 벧엘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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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2:44~47> 노득희 목사

좋은 교회

어제 소개해 드린 찬양을 들으셨나요? 한 번 더 들으시면서 하루 묵상을 시작하여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자유를 속박 당하고 옥에 갇힌 자의 믿음의 찬양을 들으며 오늘도 어떤 시련과 부자유스러움 가운데 자유와 구원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봅시다!   
 
우리는 12장을 통하여 예루살렘 성의 회복 즉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예배가 완전히 회복 되어 풍성한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국의 모습이지요. 제가 만난 믿음의 사람들의 소원이 섬기는 교회가 좋은 교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평안 해야 이민자들의 삶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불안하고 분쟁이 있으면 사는 것이 너무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이 너무 꿈같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성벽 봉헌식을 성대하게 끝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성전 곳간을 관리하는 사람을 세우고 그 곳간을 채우는 일을 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백성들은 성벽 봉헌식을 하면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각처에서 찾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로 인해서 감사와 찬양이 풍성해지며 온 백성 안에 큰 즐거움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당에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과 함께 예배 드리는 것이 얼마나 기쁜 것 인줄 너무도 잘 압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쓸 것을 곳간에 채웁니다. 성전을 섬기는 자는 성전을 섬기는 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백성들을 하나님 섬기는 즐거움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이 소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따라 성전을 섬기는 자들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합니다. 예배가 회복되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름답게 자리를 잡아갑니다. 좋은 교회는 바로 이렇게 예배를 통하여 각자 부르신 자리에서 쓰임을 받고 하나님의 큰 즐거움이 성도들 안에 가득하게 채워지는 교회입니다. 목회자는 말씀으로 성가대는 찬양으로 성도는 각자 부여 받은 봉사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 즉 말씀에 순종하여 살면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노래하는 자들 그리고 문지기들도 하나님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써 합니다. 힘써 했다는 것은 자신의 역량을 다하여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안에 즐거움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하나님의 즐거움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순종하는 즐거움이 이심전심이 되었기에 힘을 다하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즐거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능력입니다.(느9:10)

기도 많이 하고 말씀을 많이 읽고 들은 결과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교회의 능력입니다. 좋은 교회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말씀도 많이 읽고 듣는데 늘 날카로운 비판의 능력이 커진다면 큰 일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능력이 커져야 합니다.
기도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내 안에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우리 벧엘교회가 그런 좋은 교회가 되는 꿈을 갖고 기도하며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찬양

우리에게 소원이 하나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