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원주민선교 7월-8월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10절

선교지 소식

1. 5년 전 처음으로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 큐라의 첫 마디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lights are everywhere” 늦은 저녁 길목마다 환하게 빛나는 거리를 보며 내던진 첫 마디였습니다. 올해 토론토 방문이 처음인 할버트는 “buildings are so high” 라며 높은 건물들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사가목 최고 높이의 건물은 2층 인지라 연신 감탄하는게 당연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를 경험하고 보트에 올라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보며 전지전능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스시도 먹어 보고 처음 먹는 버블티 맛에 푹 빠져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가 더 커집니다. 이 경험들이 켜켜이 쌓여 생각의 힘을 키우고 커뮤니티를 믿음으로 세우는 크리스챤 리더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토론토 아일랜드 방문                     
텐트미팅 마지막 날 성찬예배

2. “Our God is a great God” 이라는 주제로 사가목 텐트미팅을 가졌습니다. 집회 준비로 어깨가 무거웠는데 역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중보 덕분에 피터아울 목사님께서 참석하실 수 있었고, 마음에 감동이 되어 즐거이 헌신하는 젊은 청년들 덕분에 힘있게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팀이 준비한 음식과 쥬디 사모님이 준비해 주신 생선으로 집회에 참석한 분들과 풍성한 식사를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놀맨 목사님의 말씀에 선교사가 힘과 도전을 받는 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례받는 데미안 형제
엘리엇 레이크 가족 소풍

3. 데미안과 에슐리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주일학교에 출석한지 7년만 입니다. 당신의 죄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습니까?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음을 이기고 부활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구원자이시며 이분을 따르기로 결단합니까? 라는 물음에 “아멘” 이라고 답합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따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을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에서 그 다짐을 읽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4. 원주민 5가정을 초대해 야외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가을 소풍이 좋았는지 링컨이 다시 가고 싶어해 이번엔 물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차가 없어 이웃의 도움 없이는 외출할 수 없는 이들에게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은 그 의미가 큽니다. 신나게 뛰며 보물 찾기를 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부모님은 더 환한 미소로 행복해 합니다.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씻겨 내려가고 사랑으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원주민 요양원에서 미용봉사
사가목 여름 성경경학교    

5.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미용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facebook에 올린 안내를 보고 앞을 보지 못하는 분이 계신데 방문해 줄 수 있냐고 요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펼쳐진 미용도구를 정리해 주저함 없이 사가목 끝에 위치한 요양원으로 향합니다. 한분을 위해 시작된 헤어컷 줄은 계속해 늘어나고, 말끔이 정리된 머리를 보며 감사 인사가 이어집니다. 선교사를 의지해 방으로 인도된 앞 못보는 형제는 냉장고를 열어 음료 3개를 꺼내 미용팀에게 전해달라고 합니다. 육의 눈으로 보진 못해도 마음의 눈으로 느끼며 아름다운 섬김을 마음 깊이 기억할 것입니다. 미용을 마친 분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출력하는 동안 복음팔찌를 통해 전도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6. 2박 3일간 신나는 VBS를 했습니다. 큰 종이상자로 배를 만들어 강에 띄워 타보며 노아를 생각해 보고, 게임와 크레프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몸을 움직여 경험하며 성경을 배워봅니다.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원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웠다며 많은 분들이 교회에 걸음해 식탁을 나누었습니다.

*원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신 교회와 보이지 않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동참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인사드립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기도제목

1. 조나단네 5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행복한 믿음의 가정되도록            

2. 고등학생이 된 데미안이 학교생활 잘 하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3. 성민, 성결이가 받은 은사를 깨달아 소망으로 미래 준비하도록        

4. 선교사 가정이 십자가 앞에 한번이 아니라 날마다 죽는 삶 살도록

후원방법(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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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pe First Nation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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